제목  『감천문화마을 산책』을 들고 감천문화마을로 산책을 떠나요(인턴 미르, 밀키의 탐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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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지니 출판사 인턴 밀키입니다. 이번에 산지니 출판사에서 『감천문화마을 산책』이라는 책이 새로나왔는데요. 감천 마을의 역사, 감천 마을에서 감천 문화마을이 되기까지의 프로젝트 과정, 감천 문화마을의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등을 소개한 아주 알찬 책입니다.

지난주, 저는 인턴 미르, 미르의 친구인 가이드 겸 주민 S군과 그리고 이 책과 함께 감천문화마을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재생은 부활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곳이 감천이라고 생각했다. 이곳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자긍심’이었다. 내가 살아온 곳에 대한 자긍심 말이다. ‘나’라는 존재를 설명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삶을 이어가는 공간이다. 그 공간에 대한 자긍심이야말로 삶의 진정한 활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P.46


▶ 감천문화마을입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벽화 ‘우리가 가꾸는 꽃길’ , ‘내 마음을 풍선에 담아’


감천문화마을 예술 감독을 맡고 계시는 진영섭 작가의 말처럼 감천 문화마을은 활기찬 곳이었습니다. 날씨는 찌는 듯이 덥고 각국, 각지역에서 온 관광객도 무척 많았지만, 한때 재개발로 인해 위기에 처했던 마을이 활기있게 북적거리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그럼 저희와 같이 감천 문화마을을 즐기러 떠나 보실까요?

마을 버스를 타고 감천문화마을 입구에 내렸습니다. 걸어가면서 감정초등학교의 벽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가 가꾸는 꽃길’ 벽화에는 예쁜 세라믹 꽃들이 가득했고, ‘내 마음을 풍선에 담아’ 벽화에는 아이들의 꿈을 적은 풍선들이 감천문화마을로 가는 길을 더 즐겁게 했습니다. ‘가을 여행’에서는 잠자리들이 다가올 가을을 기다리는 듯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감천문화마을에서 처음 본 풍경은 이렇듯 색다르고 즐겁게 다가왔습니다.


우리가 가꾸는 꽃길 - 하영주

차도를 따라 형성된 옹벽에 심어 놓은 세라믹 꽃은 날씨에 따라 그 빛이 달라진다. 햇살이 빛나는 날에는 화사하게 피어나고, 촉촉하게 비 내리는 날에는 꽃잎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반짝거린다. 세라믹 꽃은 도로 위에서 만나는 행복이다. 빙글거리며 웃고 있는 꽃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싶다. 예쁘다고. p.142


감정초등학교를 지나 제 1안내소에 도착했습니다. 여름휴가기간이라 그런지 관람을 온 외국인관광객, 학생단체관광객 등으로 매우 붐볐는데요. 덥고 붐비는 중에도 안내소의 주민분들께서는 친절하셨습니다. 버스노선과 관광지를 지도를 보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내소에서 감천문화마을 지도도 샀답니다.

안내소를 지나면서 각종 조형물들을 볼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집,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사람 그리고 새, 포도가 있는 풍경, 골목을 누비는 물고기, 등을 보았습니다.



▶ 과거의 추억이 서려있는 작은박물관


안내소를 지나 도착한 곳은 작은박물관이었는데요. 『감천문화마을 산책』의 표지사진이기도 한 작은박물관은 과거감천의 모습과 옛날영화포스터, 지폐, 공중전화카드, 전화기 등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마치 옛날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작은박물관에서는 이름처럼 작은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지만 그 의미는 무엇보다 깊었습니다, 과거의 추억 하나하나가 서려 있는 것이니까요. 작은 박물관의 벽에는 이 책의 표지이기도 한 전미경 작가님의 벽화 ‘감천아리랑’이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시려면: http://sanzinibook.tistory.com/1849
2016-08-25 11: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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